키움증권 "JB 금융지주, 높은 ROE·PBR 프리미엄 정당"
상태바
키움증권 "JB 금융지주, 높은 ROE·PBR 프리미엄 정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지훈 기자]
[사진=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JB 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자랑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프리미엄도 정당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저 PBR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단순히 PBR이 낮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ROE가 높아야 저 PBR 주식으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JB 금융은 은행주 중 가장 높은 ROE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으로 높은 수치가 아니라 5년 연속 10% 이상의 ROE를 기록했고, 지난해 12.2%에 이어 올해에도 12% 이상의 ROE 가 전망된다"라며 "ROE가 높기 때문에 주주환원 강화와 자본비율 상승이 병행되기 수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분기배당 실행을 발표해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높은 ROE 덕분에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이 상승해 지난해 말 12.2%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적극 검토하는 범위 내에 있어 주주환원율은 2022년 27%에서 지난해 33%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말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현재 PBR은 0.49 배이고, 목표 PBR은 0.62 배이다"라며 "ROE 전망치가 12%를 상회해 JB금융 외 은행주 평균 8.4%를 크게 상회하고 있고 PBR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해 목표 PBR도 ROE 감안 시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