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컨슈머] 신학기 맞아 '교육비' 아껴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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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컨슈머] 신학기 맞아 '교육비' 아껴줄 카드는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8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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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이해 아이와 엄마가 문구류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학기를 맞이해 아이와 엄마가 서점에서 문구류를 고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학령 인구가 감소하면서 오히려 경쟁은 치열진데다 고물가 시대의 장기화에 한숨과 시름은 늘었다.

통계청이 지난해 실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원으로 전년대비 1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에 비해 36.3%나 급증한 수치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7.3%였던 것에 비추어보면, 사교육비의 증가세가 매서운 수준이다. 물가지수보다 사교육비 상승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사교육비를 영유아 영역까지 넓히면 전체 사교육비는 이보다 훨씬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학기에 부담스러운 사교육비를 조금이라도 줄여줄 만한 알뜰한 혜택을 가진 신용카드를 모아봤다.

먼저, 신한카드의 'Edu' 카드는 교육 분야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특화 카드다.

기본 혜택으로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업종에서 5~10% 캐시백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은 5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 한도로 5%, 100만원 이상 시 3만원 한도로 7%, 150만원 이상 이용 시 4만5000원 한도로 10%의 캐시백을 해준다.

추가 혜택으로는 해당 업종에서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업종에서 2건 결제 시 3000원, 3건 결제 시 4000원, 4건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추가로 캐시백 된다.

이 카드는 교육 분야에 결제가 있으면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시에 매월 5000원이 함께 캐시백 되며, 3대 마트(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에서 이용 시 1%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iD EDU' 카드는 학원과 인터넷강의 학습지 분야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학원은 입시·보습, 외국어, 예체능계 학원까지, 인터넷 강의는 이투스, 메가스터디교육(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엘리하이), 대성마이맥, 천재교과서(밀크T)가 모두 할인 대상이다. 학습지는 웅진씽크빅, 교원, 대교, 한솔교육이 해당된다.

학원은 오프라인 결제 건에 한해 적용되며, 인터넷강의는 초중고 교육과정 관련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결제에 한해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대별 월 할인 한도는 50만원 이상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3만원, 150만원 이상 5만원, 200만원 이상 7만원이 적용된다.

이 카드는 그 외에도 공과금인 아파트 관리비 5000원 결제일 할인, 온라인쇼핑몰 멤버십 50% 결제일 할인, 배달앱 5% 결제일 할인, 해외 1.5% 결제인 할인 등을 제공해 생활 편의에 강점을 뒀다.

KB국민카드의 '다담'카드는 선택형 적립 서비스팩에서 교육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가지 서비스팩 중 '교육팩'을 선택하면 학원비의 5%를 포인트리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리는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로 1P는 1원의 가치를 가진다. 적립 후에는 계좌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용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적립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터넷 결제와 자동차 학원 이용 금액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서점에서도 5%가 포인트리로 적립된다. 이 경우에도 인터넷 결제 시에는 제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5000원, 6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의 적립 한도가 있다.

이 카드는 그 외에도 주요 서비스로 대중교통과 이동통신 요금 10% 할인, 주유 할인, 해외가맹점 할인, 영화 및 놀이공원 할인 등을 제공해 실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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