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조사…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상태바
공정위,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조사…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에 관한 조사를 착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포착해 관련 내용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단서가 포착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되고, 고발 조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와 HDC현대EP, 호텔HDC, HDC리조트 등 14곳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과거에도 수차례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 HDC랩스와의 거래에서 비용을 과다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작년 10월 국세청으로부터 10억원의 법인세를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에도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하청업체에 대금 지연 이자를 주지 않았다며 하도급법 위반으로 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