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SK디스커버리가 자사주 소각 및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6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SK디스커버리는 전장 대비 4.17% 오른 4만4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디스커버리는 이사회에서 작년 매입한 약 1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올해 추가로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매입은 지난해 7월 SK디스커버리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로서 사업 회사의 가치 제고,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 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내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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