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 후보 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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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차기 사장 후보 3명 압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5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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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내부 출신 인물로는 윤병운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표는 1993년 LG투자증권 시절 입사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 

유 전 부회장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상호금융와 기획 부문을 두루 거친 금융, 기획통으로 언급된다.

외부 출신인 사 전 부사장은 삼성증권에서 홀세일본부장, 자산관리(WM)본부장 등을 거쳐 채널영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오는 11일 임추위를 추가로 열어 숏리스트 중 한 명을 추린 뒤, 다음 날인 12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이달 26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공식 선임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달 주주총회를 끝으로 회사를 떠난다는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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