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캠 형식 드라마 예고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가수 케이시가 뮤직비디오 티저로 EP 발매 열기를 더하고 있다.
케이시는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여섯 번째 EP 'Full Bloom(풀 블룸)' 타이틀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두 남녀의 행복한 추억이 담겨있다. 이후 흑백으로 전환된 장면 속 연인들의 눈물과 씁쓸한 웃음이 케이시의 진정성 가득한 보컬과 맞물려 한층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밝은 템포 속 아련한 영상미와 케이시의 짙은 호소력이 뮤직비디오 본편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로는 드물게 세로캠으로 촬영한 드라마타이즈 형식이라는 점이 감정선에 몰입도를 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해 짙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Full Bloom'은 케이시가 지난 2022년 11월 발표한 EP '추운날'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EP로 사랑의 기승전결을 담아낸 네 곡으로 채워졌다.
조영수가 타이틀곡 '속는 셈 치고 다시 만나자' 작곡에 참여해 케이시의 보컬과 감성에 들어맞는 곡을 완성했다. 케이시 또한 작사에 참여해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바라는 마음,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이 서로의 고마움을 알고 사랑을 지켜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녹여냈다.
케이시는 오는 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EP 'Full Bloom'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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