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조민규, 탱고부터 탭댄스까지 하얗게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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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조민규, 탱고부터 탭댄스까지 하얗게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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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라나 엔터테인먼트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가 솔로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조민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MONO DRAMA(모노드라마)'를 개최하고, 양일간에 걸쳐 3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조민규가 직접 공연 기획,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1940년대부터 다양한 시대의 음악과 함께 그 시절 흑백 영화 속 한 장면으로 관객들을 초대한 모노드라마 형태의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폴 앵카의 'Put Your Head On My Shoulder'(그대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요)로 1부의 막을 올린 조민규는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밴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O Grande Amor', 'Be More' 등 팝, 재즈와 보사노바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조민규는 록 사운드 무대로 1부를 마무리 지었고, 이후 2부에서는 탱고와 빅밴드 재즈, 경쾌한 탭댄스까지 더해진 무대들을 이어가며 올라운더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조민규는 "관객 여러분들이 저에게 봄을 가져다주셨듯 이 공연이 여러분들에게 싱그러운 한켠으로 남아 생각할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을 주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앵콜 콘서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머지않아 또 좋은 무대로 찾아뵙겠다"라며 앵콜 콘서트를 예고한 후 첫 솔로 앨범 수록곡 '희망도 절망도 아닌 하루'를 마지막 곡으로 열창했다.

양일간에 걸친 단독 콘서트를 마친 조민규는 오는 30일, 31일 서울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하며 솔로 활동과 함께 그룹 포레스텔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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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2024-03-05 01:01:42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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