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두 달간 명의도용 범죄 의심사례 1만3657건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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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두 달간 명의도용 범죄 의심사례 1만3657건 탐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4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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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AI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이사 하영빈)은 지난해 11~12월 1만3657건의 명의도용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명의도용 범죄는 주로 훔친 타인의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한 후,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키게 된다. 상당수 금융사와 핀테크가 비대면 서비스를 주요 사업형태로 내세운 최근에는 이러한 유형의 범죄가 잦아지면서 명의도용 범죄는 피싱과 더불어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부상했다.

악성앱 피싱방지 점유율 1위인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를 기반으로 개발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위한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했다. 페이크파인더의 앱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를 결합해 명의도용 사례를 막는 방식이다. 그 간 기술적으로 명쾌한 해결법이 없었던 명의도용 범죄를 기술력과 정보력을 결합한 신기술로 극복한 사례다.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활용되는 앱 빅데이터는 페이크파인더의 주요 기능인 악성앱 피싱방지를 통한 데이터다. 이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이크파인더는 국내에서만 월 4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만큼 양적, 질적으로 독보적인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필수 요소다.

페이크파인더 기반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삼성카드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신한라이프 ▲핀다 등 10여 개 금융사가 계약 혹은 도입 완료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업계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상반기 다수의 은행, 카드사 등에서 대거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서비스를 활용하는 금융사가 상반기에 총 17곳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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