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은행연합회는 29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하반기 은행별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을 비교 공시했다.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신청건수는 차주 대상 선제적 추가안내, 연말 금리인하요구권 집중 홍보 운영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수용건수도 36만건에서 38만건으로 6.1% 증가했다.

다만,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용률은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해 27.4%를 기록했다.

이자감면액은 가계대출의 경우 16억이 증가했는데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이 159억 감소해 전체 이자감면액은 142억 감소했다.

은행연합회 측은 "앞으로도 은행권이 소비자가 거래 은행을 선택하고 금리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리은하요구권 안내와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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