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인수계약 체결 후 공식 출범 행사 가져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인 VNI·BSH 손해보험의 지분 75%를 소유하게 되면서 양사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DB손보(대표 정종표)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VNI·BSH 손보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DB손보는 지난 2023년 2월과 6월에 베트남 손보사 점유율 10·9위인 VNI·BSH 손보에 대한 인수계약 체결을 진행했고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보사를 추가로 인수하게 됐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을 통해 DB손보는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VNI·BSH 손보는 DB손보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앞선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의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경영진·직원들과 협력해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