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이사 보수 한도 50억 삭감…경영 효율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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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이사 보수 한도 50억 삭감…경영 효율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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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 보수 한도 삭감을 추진한다.

엔씨는 지난 28일 주주 총회 소집 공고를 내고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삭감하는 안건을 내기로 했다.

7명(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의 이사에게 지급할 보수의 최고 한도를 150억원으로 줄인 것이다. 지난해에는 7명의 이사 보수 최고 한도로 200억원을 정했으며, 실제로는 77억원이 지급됐다.

최근 실적 악화로 경영 효율화를 추진 중인 엔씨가 이사 보수 한도 삭감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다음 달 28일 열리는 주주 총회에서 김택진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고, 박병무 공동 대표 내정자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이재호 오스템임플란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외 이사(감사 위원)로 새롭게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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