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영업자에 이자 1조3455억원 1차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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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자영업자에 이자 1조3455억원 1차 환급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8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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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으로 이자 1조3455억원을 집행했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돈 빌린 사람)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 총 1조3455억원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환급했다. 

1차 환급 규모는 당초 예상 규모 1조3587억원의 99.02% 수준이다.

은행연합회는 "원리금 자동 납부 계좌 부재,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한 이자 환급 불가, 마이너스통장 월별 평잔 변동 등으로 환급 규모의 차이가 발생했다"면서 "이자 환급 대상이나 입금이 불가능한 경우 은행이 차주 계좌확인 절차를 거쳐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1차로 2581억원을 환급했으며, 농협은행 1954억원, 신한은행 1813억원, 하나은행 1811억원, 우리은행1693억원, 기업은행1689억원 순이었다.

전체 환급 예정액 1조5009억원 중 나머지 1554억원은 오는 4월부터 분기 말에 3개월 단위로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2.1조원 중 자율프로그램 6000억원에 대한 집행계획은 3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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