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아토피·천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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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아토피·천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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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질환 유발 요인 진단 뒤 벽지·바닥재 친환경 소재로 교체
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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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성남시는 아토피, 비염 등 환경성 질환 관리 차원에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와 환경성 질환 유무, 주거 환경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확정한 뒤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직원과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대상 가구의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7개 항목을 측정해 환경성질환 유발 요인을 진단한 뒤 사회공헌기업의 후원을 받아 벽지와 바닥재 등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환경성 질환 예방에 관한 컨설팅도 이뤄진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 9가구의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아토피를 앓는 환아 가족을 위해선 충남 금산군 소재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에 성남시민 입주 전용 주택 5가구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성 질환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보건 안전망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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