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보합'…전세도 변동 멈춰
상태바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보합'…전세도 변동 멈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이후 가격 움직임을 멈췄다. 시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강남4구 재건축단지도 2달째 정체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직전 주 약세 전환됐던 서울이 다시 보합(0.00%)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도 6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작년 12월 중순 이후 10주만에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동북권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성북(0.02%) △노원(0.02%) △광진(0.02%) △서대문(0.02%) △관악(0.02%) 등이 오른 반면, ▼송파(-0.01%)는 2주 연속 떨어졌다. 

신도시는 고양시 마두동 백마2단지극동삼환, 강촌2단지한신 등이 500만원-1,000만원 상향 조정되며 일산이 0.03% 올랐다. 

부동산 R114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적용된다"며 "대출 가능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현금자산에 대한 여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결정을 관망하는 시장 분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