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연체율 다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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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연체율 다시 급등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0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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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5% 수준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가량 급등한 수치다. 

최근 건설·부동산업 대출 부실이 커지면서 다시 6%대로 올라선 것으로 분석된다.

새마을금고는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부실채권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말 캠코에 1조원가량의 부실채권을 매각한 데 이어 최근 1조원 상당을 추가 인수를 요청했다. 부실채권을 팔면 연체율은 내려간다.

다만 금융당국은 캠코의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인수와 관련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새마을금고 건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등은 이르면 다음달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에도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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