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2024 헬스케어 키워드 'M.O.V.E.'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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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마인즈, 2024 헬스케어 키워드 'M.O.V.E.'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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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노령 인구가 많아지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일생을 위한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비용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도 전 세계의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는데, 특히 K-헬스케어는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CES 경험을 바탕으로 한 2024 헬스케어 키워드로 'M.O.V.E'를 제시했다.

텐마인즈가 제시하는 2024 헬스케어 키워드 M.O.V.E.는 각각 △Motion(움직임에 주목)△Observe(지속적인 관찰) △Value(가치 상승) △Experience(경험 강화)의 첫 글자를 땄다.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온 헬스케어 업계가 디지털과 결합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먼저, Motion(움직임에 주목)은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단순히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과거의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은 가만히 있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내세웠다면, 최근의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은 신체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계속해서 움직이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통해 개인 맞춤형 움직임을 유도해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실제로 인간의 신체는 계속해서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 적절한 움직임을 가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Observe(지속적인 관찰) 역시 이와 연결된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단발식으로 입력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활동을 관찰하고, 이를 자동으로 데이터화 한다.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휴대전화는 물론, 보편화 된 스마트워치나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스마트링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 없이 가까이 둘 수 있는 디바이스를 활용해 사용자의 일상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Value(가치 상승)는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가치가 상승했음을 뜻한다. 건강을 대하는 소비자의 태도가 과거 발병 후 치료에 집중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헬스케어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여기에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더해지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뤄 나가고 있다.

Experience(경험 강화)는 헬스케어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담았다.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이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서비스나 디바이스 역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업계의 고민 역시 소비자에게 낯선 서비스나 디바이스를 어떻게 소개하고 설득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됐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업계는 다양한 체험관이나 버츄얼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2024년은 헬스케어 업계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또 하나의 벽을 뛰어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텐마인즈 역시 업계의 움직임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로 헬스케어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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