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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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칩,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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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칩(대표이사 손진형)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15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0억원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고난이도로 분류되는 초소형 전지 제조 기술부터 전극 및 전해액 등의 핵심 소재 조성 제어 기술을 내재화하는 등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은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을 지속해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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