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공급한 화폐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간(1월 26일~2월 8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4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00억원(11.1%) 증가했다.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으며, 올해는 설 연휴가 2월로 이연됨에 따라 환수 규모가 축소된 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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