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28.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핵심인 낙하·파밍·생존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요소와 기능이 도입됐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전기 자동차 '피코 버스(Pico Bus)'가 론도 맵에 추가됐다. 피코 버스는 기존 탈 것과 달리 배터리로 작동하는 6인승 차량이다.
부스트 사용 시 최고 속도 127km/h까지 주행 가능하나 배터리가 크게 소모된다. 해당 차량은 NEOX 팩토리(NEOX Factory) 및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Test Track)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
새로운 지형지물 넘기 기능도 추가됐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탈 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 또 2인 협동 지형지물 넘기를 통해 이용자 혼자 도달할 수 있는 높이보다 더 높은 곳까지 점프할 수 있으며, 높은 곳에 있는 팀원의 손을 잡고 올라갈 수도 있다.
이용자 의견과 플레이 지표를 바탕으로 건플레이의 밸런스도 개선됐다. 보다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JS9 및 산탄총의 성능이 조정됐다.
JS9이 가진 근거리에서의 강세와 낮은 조작 난이도는 유지하되 과도한 성능을 내지 않도록 피해량 및 반동을 조절했다는 설명이다. S1897·S686·DBS 등 산탄총은 중장거리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도록 탄 퍼짐, 탄환 크기 및 초크의 성능이 종합적으로 조정됐다.
이외에도 △론도 맵 마켓에 신규 무기 및 회복 아이템 추가 △연료통 아이템의 사용성 개선 △다수의 이용자가 밀집한 상황에서의 성능 안정화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 28.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