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7일 제주항공에 대해 올해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잠정 연간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1조6993억원, 영업이익은 16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도 대비 144.3%나 증가한 호실적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거리 노선 수요 호조를 기반으로 운임 레벨을 상향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8% 올렸다"면서 "다만 중장기 감익 기조, 오버행 또는 수급 이슈 부담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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