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쌀·인삼으로 빚어 달콤함·인삼 풍미 등 음미 가능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은 겨울 세시주 '도소주'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도소주는 잡을 도(屠), 사악한 기운 소(蘇), 술 주(酒), 즉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마시는 약주다. 예로부터 나이가 어린 순서부터 마시는 풍습이 있으며, 건강한 한 해를 희망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도소주는 담금주로 만드는 일반적인 인삼주와는 다르게 100% 경기도 포천쌀과 인삼으로 빚어 진한 달콤함과 깊은 인삼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용량은 700ml, 알코올 도수는 12%, 판매가는 2만원이다.
홈술닷컴에서 오는 12일까지 사전 예약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신제품은 홈술닷컴 및 전국 느린마을양조장에서 2,024병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2024년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겨울 세시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옛 어른들의 지혜와 풍습이 담긴 도소주로 기운이 넘치는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홈술닷컴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해마다 계절을 담아 빚는 술'을 뜻하는 세시주(歳時酒)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냉이술(봄), 매실미주(여름), 들국화술(가을), 도소주(겨울)를 제철 원료로 빚어 기후나 작황에 따라 매해, 매 계절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