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종일 비·눈…강원산지 최대 30㎝ 이상 등 영동에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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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종일 비·눈…강원산지 최대 30㎝ 이상 등 영동에 대설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05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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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이어져…호남과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강풍 더해져 비바람…기온은 아침 1~6도·낮 2~9도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월요일인 5일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이 비와 눈은 6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와 눈이 오고 있다. 제주 동부엔 이날 들어 벌써 50㎜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강원 미시령에는 새로 내려 쌓인 눈이 현재까지 26.6㎝에 달한다.

대부분 지역에 6일 아침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호남과 제주는 6일 오전까지 좀 더 길게 강수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5일 늦은 오후에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지역과 시간에 따라 비가 오는 곳,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는 곳, 눈이 쏟아지는 곳이 복잡하게 섞여서 나타나겠다.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며 오는 밤사이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곳곳에도 눈이 쌓이겠다.

특히 강원영동 쪽에 내리는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눈이겠으니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최대 30㎝ 이상),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 5~10㎝(최대 15㎝ 이상), 강원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 2~7㎝, 경기북부·경기남동부·충북·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제주산지 1~5㎝(지리산 부근 3~8㎝), 서울·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대전·세종·충남내륙 1~3㎝, 충남서해안·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 내외이다.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제주 10~40㎜, 광주·전남·경남내륙 5~30㎜,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20㎜, 강원내륙 5~10㎜,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비와 눈이 오는 데 강풍까지 불겠다.

제주는 5일 밤까지, 부산·울산·경북남부동해안·남해안는 6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다. 다른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예상된다.

5일 아침 기온은 1~6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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