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NFT 효과 쏠쏠하네"…일회용 컵 사용 60만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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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NFT 효과 쏠쏠하네"…일회용 컵 사용 60만개 감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01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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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개인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대체불가토큰(NFT) 에코 프로젝트로 일회용 컵 사용량을 60만개 줄이는 효과를 봤다. 프로젝트 시작일인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일간 서둔 성과다.

해당 기간 동안 사이렌 오더로 개인 컵을 선택한 주문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49% 증가했으며, 사이렌 오더와 대면 주문을 포함한 전체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32% 늘었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영수증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주고,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한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2주 동안 발급된 에코 스탬프는 60만여개이며, 기간 중 26만여명의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참여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회용 컵 이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인 컵 이용 시 400원 할인 또는 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개인 컵 이용량은 2940만건으로 역대 최다 횟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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