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십리벚꽃길'로 '감성 장인' 수식어 입증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가수 별사랑이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감성 장인' 존재감을 빛냈다.
별사랑은 지난 30일 밤 방송된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 트롯한일전에 출격할 국가대표 TOP7 선발전 준결승 2라운드 끝장전이 펼쳐졌다.
별사랑에게 주어진 신곡은 위종수 작곡가의 '십리벚꽃길'이다. 별사랑은 구성진 창법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거닐던 벚꽃길에서 아름답던 시절을 회상하는 곡을 소화했다.
무대를 본 신유는 "노래라는 게 음정, 박자도 중요하지만 목 컨디션이 안 좋아 기술적인 가창이 안 될 때 감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실력과 연륜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오늘 별사랑 씨는 감정선을 쭉 잡고 가줬다"라고 극찬했고, 이지혜는 "별사랑 씨한테 인간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스스로에게 굉장히 엄격한 거 같은데 오늘 본인은 자책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이 시간이 쌓여 정말 멋진 가수가 될 거라 확신한다"라고 응원했다.
준결승 1라운드와 2라운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합산 결과 최종 순위 7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별사랑은 '현역가왕'을 대표하는 '감성 장인' 수식어를 얻으며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8주 차 결과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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