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스키 수입량 '3만톤' 사상 최대…와인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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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스키 수입량 '3만톤' 사상 최대…와인은 감소세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30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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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이 3만톤을 넘어서며 사상 치대를 기록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586톤으로 지난해 보다 13.1% 증가했다. 

위스키 수입량은 △2019년 1만9836톤 △2020년 1만5923톤 △2021년 1만5662톤 △2022년 2만7038톤의 추이를 보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3만톤을 돌파했다.

위스키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넣어 마시는 '하이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믹솔로지' 트렌드와 함께 하이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수입량이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2억5957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7% 줄었다. 이전과 비교해 중저가 위스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인 수입량은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5만6542톤으로 지난해 대비 20.4% 줄었다. 이는 역대 가장 큰 감소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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