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중공업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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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중공업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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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944억원으로 집계…전년比 45.5% 증가
효성중공업․티앤씨 이익 늘어나…화학은 여전히 부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효성그룹이 중공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전반적으로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화학 업종의 수요 회복 부진을 겪었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효성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367억원, 영업이익 944억원, 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4% 증가했다.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계열사별로 보면 효성중공업과 효성티앤씨의 이익이 늘어났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4조3006억원, 영업이익 257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80.0% 늘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조5269억원, 영업이익 213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2.7% 증가했다.

반면 효성화학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조7916억원, 영업적자 188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3.0% 줄고, 영업손실은 43.9% 줄어들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23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45.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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