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설날 맞아 '보랭 가방회수 프로그램'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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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설날 맞아 '보랭 가방회수 프로그램'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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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랭가방 반납 고객에 즉시 엘포인트 5천점 지급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회색)과 친환경 포장재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회색)과 친환경 포장재

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날을 맞아 '보랭 가방회수 프로그램'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보랭 가방은 축수산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연간 약 16만개의 보랭가방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쓰인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받는 선물세트에 포함된 보랭 가방의 대부분이 1회성 폐기물로 버려지는 데 착안해, 고객이 보랭 가방을 롯데백화점에 반납하면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보랭 가방 회수프로그램'을 제안해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명절 ESG 활동의 혁신 사례로꼽힌다.

먼저 오는 2월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32개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반납 부스를 운영하고 보랭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즉시 엘포인트 5천점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패션 상품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1만점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환경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이 앞으로도 지속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중 약 5%가신규 고객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번에는 보랭 가방 회수에 따른 기본 혜택 외에도 추가로 상품군 구매혜택까지 확대했다.

회수한 보랭 가방은 올 하반기 다양한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ESG 프로그램인 '리얼스(RE: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수된 보랭가방 외에도 백화점에서 쓰인 폐 현수막 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한다. 

2022년에는 크로스 파우치, 2023년에는 피크닉 매트와 보틀백으로 만들어 약 1만 여명의 고객들에게구매 감사품으로 증정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외에도 명절 선물 포장재에 다양한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과일 바구니는 100% 친환경재생 펄프를 활용해 종이 재질로 제작하고, 정육을 포장할 때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BIO SAP 식물성 아이스젤을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했다.

김지현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명절 선물에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지속하고 있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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