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기아에 대해 피크아웃 우려는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 오른 2조47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2월 판매 부진과 4분기 노사협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연구 개발(R&D)비 정산 비용이 증가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도매판매 320만대, 매출액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11.9%의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성장세 둔화, 전기차 시장 경쟁심화 등 우려요인이 있지만, 재료비 감소 및 낮은 글로벌 재고 수준, 원화약세 등이 수익성 완충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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