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바이오산업 R&D에 2660억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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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바이오산업 R&D에 2660억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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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학·의료기기·디지털헬스·바이오소재 등 분야
25일 1차 공고…29일 서울 더케이호텔서 관련 설명회
23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정부 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합동 설명회에서는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주요 부·처·청에서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정부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안내한다.(사진=연합뉴스)
23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정부 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합동 설명회에서는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주요 부·처·청에서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정부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안내됐다.(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정부가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에 266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의학,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바이오소재 등의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디지털헬스 R&D 예산지원 계획을 24일 밝혔다.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인공 혈액,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군집)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제조공정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의 전 주기 기술 개발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는 원료 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중 468억원 규모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해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오는 25일 1차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및 접수, 선정 평가,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오는 4월 1차 공고 절차를 마무리한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연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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