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주문더하기' 마지막 상품은…"빵·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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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주문더하기' 마지막 상품은…"빵·건전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2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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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고객들이 SSG닷컴 '주문더하기' 기능을 통해 마지막으로 추가한 상품은 간식빵·베이커리 등 디저트류와 건전지·빨대·면봉 등 일상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 및 '새벽배송' 주문 후 배송 출발 전까지 기존 주문에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쓱배송, 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주문더하기 기능을 이용한 비중은 13%였다. 고객들은 평균 2.5개 상품을 더 담았고, 가격으로 환산하면 1만5000여원 수준이다.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첫 주문 이후 2시간 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요 이용한 시간대는 9시~11시 사이 오전과 20시~23시 밤이었다.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군은 간식빵·디저트 등 베이커리와 건전지·빨대·면봉 등 일상용품이었다. 

식품에서는 생수, 우유, 즉석밥, 라면 등 필수품을 먼저 구매한 뒤, 취향껏 즐기는 베이커리,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나중에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식품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면봉, 마스크, 이쑤시개, 수세미와 같은 일상용품과 주방용품 등을 주로 나중에 담았다.

선풍적인 인기로 구매가 어려웠던 캐릭터빵, 먹태맛·노가리맛 과자 등도 재고가 풀리자마자 기존 주문에 이어 추가로 구매한 주요 상품군이었다.

실제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린 고객 비중도 56%에 달했다. 쓱닷컴은 고객이 첫 주문에서 무료배송 기준 금액보다 적게 주문해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더하기로 상품을 추가해 기준 금액을 넘게 되면 배송비를 다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뒤늦게 주문하고 싶은 상품이 생각났다면 마이페이지나 장바구니에서 주문더하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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