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체외충격파 쇄석기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은 초음파 프로브 탑재를 통해 요로 결석을 판별할 수 있는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다.

이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며 초음파 프로브가 탑재돼 결석 위치 확인이 수월하다.

결석의 위치를 확인할 때 C-arm형 X선 투시 촬영장치와 초음파를 활용한다.

이후 충격파 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결석을 파쇄한다.

이번 신장비는 기존 엑스레이를 이용해 병변을 탐색하는 장비의 한계를 극복한 동시에 초음파 프로브를 통한 투과성 요로 결석 환자의 진단·치료를 통해 시술자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해당 모델은 삼성메디슨과 약 2년여간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URO-UEMXD를 통해 비뇨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9월 엠아이텍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한층 강화된 비뇨기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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