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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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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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서 관련 부처·지자체에 초동 방역 긴급지시
"발생 농장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신속 추진할 것"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행사에 참석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행사에 참석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현지시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태평양 지역 선도 세션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진과 관련해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초동 방역을 긴급 지시했다.

이는 16일 경북 영덕군에서 ASF가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18일 경기 파주시에서 추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1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 긴급 지시를 통해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경기 7개 시군과 강원 철원군 양돈 농장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를 한 것을 철저히 관리하고, 발생농장 일대에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올겨울 처음으로 ASF가 발생했고, 다가오는 명절로 인한 잦은 이동으로 가축 질병이 확산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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