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레고켐바이오 인수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실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수 밖에 없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리온은 지난 15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약 5500억원을 투자해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향후 실적에는 지분법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오리온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 투자를 사업회사인 오리온이 하게 되면서 향후 오리온의 비식품 사업 투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시장 성장 둔화에 근거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실적으로 증명해보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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