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해외 핫플서 인증샷 찍어볼까?"…'초특가 항공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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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해외 핫플서 인증샷 찍어볼까?"…'초특가 항공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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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등 국내는 물론 LA·뉴욕·호놀룰루·사이판 등 국제노선까지
최대 91% 할인…소비자들 몰려 홈페이지 마비될 정도로 높은 호응

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항공사들이 일제히 국내선뿐 아니라 국제선까지 최대 90%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판매에 돌입했다. 

1년에 딱 두 번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항공사들의 최대 할인 프로모션은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은 정상운임에서 최대 91% 할인된 금액으로 노선별 초특가 운임 항공권 판매에 나섰다.

먼저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단거리 노선인 일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이 오픈한다. 이어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자정까지 장거리 노선인 미국 LA, 뉴욕, 호놀룰루 노선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에 모두 적용된다.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일부 노선은 할인 코드를 제공해 항공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단거리 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장거리 노선은 1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단, 호놀룰루 노선은 운행이 종료되는 3월 4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제선 21개(부산발 14개, 인천발 7개) 노선이 대상으로 최대 90% 할인율이 적용된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료가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6만9000원 △부산-타이베이 15만9000원 △부산-다낭 16만6900원 △부산-방콕 19만9900원 △인천-후쿠오카 7만9000원 △인천-도쿄(나리타) 11만4800원 △인천-방콕 14만9900원 △인천-나트랑 15만300원 등이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이달 말에도 국내 및 국제선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도 홈페이지가 마비될 경우를 대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노선별 순차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초특가 대상 노선은 국내선 4개와 국제선 일본, 호주, 대양주, 동남아, 홍콩, 몽골 등 26개 노선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1900원부터 △일본 6만7300원부터 △동남아 10만600원부터 △홍콩 11만3100원부터 △사이판 12만9140원부터 △시드니 32만471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적용하면 편도 노선별로 5~15%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제주항공도 16일까지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진행 중이다. 국내선은 3월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 4만7600원부터 △중화권 5만6800원부터 △동남아 7만400원부터 △대양주 10만4800원부터 △몽골 인천-울란바토르 8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진에어는 오는 2월 8일까지 국내선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김포, 제주, 청주, 부산, 대구, 포항 등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노선은 5%, 내륙 노선은 8% 할인이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1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특히 할인 운임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그대로 제공된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18일까지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에 해당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8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제주 노선의 경우 15kg 무료 수하물도 제공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 구매에 성공하기 위해 "여행 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회원 로그인을 하고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회원가입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회원가입이 돼 있다면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새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많은 여행객들에게 이번 프로모션이 좋은 기회가 돼 즐거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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