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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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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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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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넵튠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케이게임즈(EK게임즈)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케이게임즈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F급 용사 키우기를 비롯해 로드 오브 던전, 구미호 키우기, 엘로이: 디펜스 워 등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이케이게임즈는 지난해 약 138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 이익을 올렸으며,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케이게임즈의 지분 50.1%를 확보한 넵튠은 고양이스낵바의 트리플라, 우르르용병단의 플레이하드 등 해외 시장 공략이 주력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현재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과 600만 건을 기록 중이며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0~80%에 육박한다.

넵튠은 이번 인수로 무한의계단을 개발한 엔플라이 등 총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넵튠은 추가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1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케이게임즈는 넵튠 게임 개발 사업 유닛의 중요한 한 축을 맡아 9년간 이룬 4번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넵튠의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와 내부 플랫폼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로 넵튠의 자체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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