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식품 자회사 '베러푸즈', 미국 V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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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대안식품 자회사 '베러푸즈', 미국 VC 투자 유치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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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가 미국 벤처캐피탈 '클리브랜드 애비뉴'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러푸즈는 신세계푸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안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2022년 미국에 설립한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다. 2022년 법인 설립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현지에 운영조직을 구성하고, 생산 및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해 왔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클리브랜드 애비뉴'는 맥도날드 CEO를 역임한 '돈 톰슨'이 2015년 설립한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주요 투자처로는 미국 대안육 스타트업 '비욘드 미트',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 '베어 로보틱스', 글로벌 팬던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 등이 있다.

이번 클리블랜드 애비뉴의 투자는 대안육, 대안유, 대안치즈 등 '베러푸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안식품의 연구개발 역량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결정됐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 클리브랜드 애비뉴는 단순 금액적인 투자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서 베러푸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대안식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베러푸즈'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안육을 비롯해 다양한 대안식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안식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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