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사내벤처 4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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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내벤처 4기' 사업 선정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0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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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웰푸드가 사내벤처 4기 사업을 선정했다. 사내벤처 4기 선발 최종 평가 프레젠테이션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제안한 '밸류매치' 팀이 차기 사내벤처 지원 사업으로 발탁됐다.

글로벌사업본부 신시라 사원의 밸류매치 팀은 지난 5일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 평가에서 가장 많은 투자액을 받았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의 사업성과 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밸류매치 팀은 사업 현실화를 위해 사내벤처 TFT에 발령되며, 약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초기 사업 비용으로 5000만원과 별도 외부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인큐베이팅 과정 중 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 지원비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매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발된 사내벤처팀에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을 지원한다.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실패장려금을 지급하고 재입사 기회를 보장한다.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이어지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다. 

사내벤처 1기 '스탠드에그'는 분사 1년이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 '고양이정원'의 인앱 상품 결제를 통한 매출과 광고 등을 통한 성과이다. 두 번째 사내벤처 '애뉴얼리브'도 서울 영등포구에 브랜드 쇼룸과 카페 복합공간 'Annual Leave'를 오픈해 운영 중이고, 지난해 인큐베이팅을 거친 사내벤처 3기 지원사업도 분사를 위한 최종 평가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신규사업팀 매니저는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사례들로 회사 내외부적으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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