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직 부적절 방송 논란…네이버,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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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부적절 방송 논란…네이버,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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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로고. 사진=네이버
치지직 로고. 사진=네이버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부적절 방송 논란이 일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정보 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5일 치지직 업데이트를 통해 연령 제한이 필요한 라이브·영상 서비스 시청자를 19세 이상으로 설정했다.

치지직은 지난달부터 시험 서비스를 나서고 있다. 다만 일부 스트리머가 친일 성향 방송, 선정적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1·2차 베타테스터 모집에 합격한 스트리머 중에는 성범죄자 등 범죄 전과를 가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스트리머가 지난 3일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와 머리띠를 착용한 채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네이버는 신속한 모니터링과 사후 조치 방안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내 치지직 운용 조직과 손자회사인 그린웹 서비스를 통해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면서 치지직을 24시간 지켜볼 예정이다. 특히 음란물 필터링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인 엑스아이(Xeye)를 치지직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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