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비용 평균 1억5천900만원…투자비 회수 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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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비용 평균 1억5천900만원…투자비 회수 3.6년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04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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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실태조사…가맹점주 2명중 1명 "프랜차이즈, 팬데믹 극복에 도움"
서울의 한 버거 가맹점 매장 모습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비용은 평균 1억5천900만원, 투자비 회수 기간은 평균 3.6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가맹본부 800사 및 가맹점 1천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신규 창업에 드는 비용은 평균 1억5천900만원이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제빵이 2억6천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경 2억2천300만원, 피자·버거 1억6천200만원, 한식 1억5천600만원, 커피 1억4천200만원, 이미용 1억2천100만원, 분식 1억1천900만원, 편의점 1억1천800만원, 치킨 1억400만원 순이었다.

투자 비용 회수까지는 평균 3.6년이 걸렸다. 세부 업종별로 제빵 4.3년, 안경 4.2년, 피자·버거 3.7년, 한식 3.3년, 커피 3.2년, 이미용·편의점 각 3년, 치킨 2.6년, 분식 2.5년 등이었다.

가맹점은 점주를 포함해 가맹점당 평균 3.8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4.2명, 도소매업 3.6명, 서비스업 3.4명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의 79.7%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대응 방안은 점주와 가족 근무 확대(44.3%), 종업원 근무 시간 축소(25.3%), 인건비 외 비용 절감(23.9%) 등이었다.

응답 가맹점주의 47%는 프랜차이즈 가맹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도움이 안 됐다는 응답은 8.4%였다.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코로나 기간에 가맹본부가 외부 플랫폼 앱과 키오스크 도입 등을 지원해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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