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컨슈머] '난방비를 아껴보자'…생활비 절약 카드는
상태바
[Wealth 컨슈머] '난방비를 아껴보자'…생활비 절약 카드는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03일 07시 5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최근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신용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가계 경제 부담이 커지자 공과금, 난방비 등을 줄일 수 있는 카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각 신용카드 상품 조회수 및 신청 전환수를 기준으로 발표한 2023년 인기 신용카드 TOP10을 보면, 신한카드의 'Mr. Life'와 롯데카드의 'LOCA 365' 등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5위 안에 2개나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생활 밀착형 서비스 할인 항목을 비중 있게 고려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공과금 할인 신용카드들을 모아봤다.

먼저 신한카드는 'Mr. Life' 카드가 월납 공과금 할인에 최적화 돼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한도가 다른데,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의 경우에는 3000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7000원, 100만원 이상은 1만원이 할인된다.

월납요금(공과금)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통신요금(SKT, KT, LG U+) 등이다. 통신요금의 경우에는 인터넷, 집전화, 이동통신, 결합상품도 포함된다.

일 1회 할인이 적용되고 1회 승인 금액은 5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카드는 'LOCA 365' 카드에서 생활 업종 할인을 제공한다.

월 최대 3만6500원이 결제일에 할인되는데, 대상은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학습지, 스트리밍 등이다.

이중 공과금 항목에서 도시가스비와 전기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 3만5000원으로 10%가 할인된다.

이용 실적은 1일부터 말일까지 50만원 이상(본인, 가족카드 합산) 이용 시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카드의 '알뜰교통 우리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은 물론 공과금, 통신 등의 영역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과금 할인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전기료 등이다.

그밖에도 코웨이 등의 정수기 렌탈, 학습지, 보험 등의 자동납부 업종 항목에서도 10% 청구할인을 받는다.

통신 요금은 SKT, KT, LGU+부터 CJ헬로모바일, KTM모바일, U+알뜰모바일까지가 모두 할인 대상이다.

생활 편의 서비스의 할인한도는 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의 경우 1만원, 7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인 경우 2만원, 120만원 이상인 경우 4만원이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Z family' 카드가 생활요금 정기결제 신청 시 7% 청구 할인된다.

대상 항목은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요금 등이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8000원 한도로 할인이 제공되며, 이용금액 40만원 미만 시 혜택이 제외된다.

다만 이동통신요금은 비정기결제 건 및 알뜰폰·선불폰·결합상품(인터넷, TV, 유선전화 등) 요금이 제외되고, 아파트관리비는 현대카드로 정기결제 신청이 가능한 아파트에 한하여 제공된다. 또한 도시가스요금은 가정용(주택용)과 일부 영업용이 대상이며 관리사무소에서 일괄 납부하는 건은 제외된다.

일부 도시가스사의 경우 정기결제가 제한될 수 있어 신청 전 해당 도시가스사를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