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마지막 신규아파트 잡을까…연말 1만6000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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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지막 신규아파트 잡을까…연말 1만6000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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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주경 조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주경 조감도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연내 전국에서 새 아파트 1만6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막차 분양을 잡으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R114 등 업계 자료에 따르면 연내 전국(21일 기준)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687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22일 견본주택 개관 단지 포함한 숫자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2곳, 4211가구 △경기 4곳, 3868가구 △인천 3곳, 3352가구 △광주 1곳, 1575가구 △부산 1곳, 1305가구 △충남 1140가구 △제주 1곳, 728가구 △울산 1곳, 273가구 △강원 1곳, 228가구 △서울 2곳, 199가구 순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 물량이 연초 계획된 물량보다 적었고, 내년 총선과 파리 올림픽 등 굵직한 이슈가 예정돼 있어 건설사에서도 막바지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총 25만8003가구인 반면, 실제 분양한 물량은 약 7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5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아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전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시 광명동 일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총 287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종로,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기 부천, 안양, 시흥 등 인근 주요 도시 중심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광명동초를 도보 통학할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는 광명초, 광명중, 광명고가 위치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2일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선보이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11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가깝고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이 한정거장 거리다.

GS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로 조성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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