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잇따라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OTT 결제 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의 'My WE:SH 카드'는 '나한테 진심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OTT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가맹점 대상은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등이며 30% 할인이 적용된다.

월 할인한도는 5000원, 건당 할인한도는 2500원이다.

전월 이용금액으로 40만원 이상 시 적용된다.

만약 전월 이용실적이 조금 부족해서 해당 달에 혜택을 못 받을 때는 5만원 한도 내로 연 2회 무료로 전월 실적을 채워주는 서비스도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카드가 디지털구독 혜택 특화 카드다.

5개 영역 디지털 구독 가맹점 정기결제를 이용하면 결제일에 100% 할인을 제공한다.

대상 가맹점은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디즈니+, 티빙, 왓챠, 웨이브 등이다. 그밖에도 음원사이트와 전자책, 쿠팡과 네이버 등의 멤버십도 가능하다.

정기결제 자동이체 시에는 결제일에 1000원~2000원까지 할인된다.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시 1만2000원이 할인 적용된다. 8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2만원 할인된다.

현대카드의 'Z ontact 카드'는 온택트(ontact) 소비 5개 영역에서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그중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이용금액의 30%가 청구 할인된다.

대상은 디즈니+,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 멜론, 지니, 리디북스 등이다.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시 월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8000원 한도로 할인되며,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미만 시 혜택이 제외된다.

롯데카드의 LOCA LIKIT Play 카드에서는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멜론, 지니 등이 대상이며 결제일에 60%가 할인된다.

4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이 제공되고, 할인한도는 모든 혜택 통합 월 1만3000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다만, 대부분의 카드사가 대상점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결제할 때 할인이 적용된다. 통신요금 내 합산 청구 및 앱스토어 결제(인앱 결제) 등의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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