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장 자동차 부품사 'ESG경영' 관심도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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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장 자동차 부품사 'ESG경영' 관심도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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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현대모비스가 지난 11개월간 국내 주요 상장 자동차 부품기업 9곳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9곳의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상장사 중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모비스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위아 △넥센타이어 △HL만도 △세방전지 △한온시스템 △성우하이텍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명 or 브랜드 이름' + 'ESG'를 기입해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현대모비스는 조사 기간 총 1311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ESG 경영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1370건과 비교하면 59건, 4.31% 소폭 감소했다.

이어 금호타이어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976건의 정보량으로 2위, 한국타이어가 644건의 ESG경영 관련 정보량으로 3위, 현대위아는 374건의 정보량으로 4위, 넥센타이어가 365건의 정보량으로 5위에 자리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들 기업의 ESG경영 관심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을 정도로 꾸준했다"면서 "특히 같은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그룹 소속인 현대모비스-현대위아의 ESG 경영 정보량을 합산할 경우 이들 두 기업의 관심도 비중이 이번 전체 조사 기업의 42.02%에 달해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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