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강추위…모레 낮부터 더 강한 '북극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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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 강추위…모레 낮부터 더 강한 '북극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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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3년 12월 1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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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추위 잠시 '주춤'…그래도 평년보다 추워
제주, 오늘 밤부터 눈…내일 퇴근길 수도권 등 중부 눈
20~22일 서해안 중심 '매우 오래' 눈…대설특보 가능성 커
영하10도 안팎 아침 추위
서울에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한파가 한동안 이어지겠다. 중간중간 많은 눈까지 쏟아지겠다.

18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국에 강추위를 몰고 온 기압계는 현재 해소되는 중이다.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다.

다만 기온이 올라도 평년기온(최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최고 영상 2~10도)보다는 낮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19일 낮까지, 전남남서부는 19일 새벽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중산간 5~10㎝(제주산지 최대 15㎝ 이상), 제주해안 1㎝로 제주산지에는 이날 밤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발해만 쪽에서 기압골이 남동진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19일 저녁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지겠다.

구체적으로 19일 늦은 오후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밤에 수도권 전역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충남남부서해안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눈은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 5~10㎝, 서해5도·충남서해안·전북서부 2~7㎝, 경기남서부·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전북동부·광주·전남(남동부 제외) 1~5㎝, 인천·경기남동부·서울·경기북부·강원내륙·강원산지 1~3㎝다.

기압골에 의한 눈이 그치고 나면 지난 주말보다 심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겠다.

21~24일 기온은 아침 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사이, 낮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일부터 한파는 유럽과 우랄산맥 쪽에 기압능이 발달해 고위도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바로 유입되는 이른바 '북극한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성탄절인 25일부터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5~28일 예상 기온은 아침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낮 0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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