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라이다(LiDAR) 장비 활용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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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라이다(LiDAR) 장비 활용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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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산림데이터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측정한 지리산 가문비나무의 변화상(수고)(좌측은 2022년에, 우측은 2023년에 측정한 것으로 2022년과 비교해 가문비나무의 높이가 높아졌다)-(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측정한 지리산 가문비나무의 변화상(수고)(좌측은 2022년에, 우측은 2023년에 측정한 것으로 2022년과 비교해 가문비나무의 높이가 높아졌다)-(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원격감지기술인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산림데이터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가문비나무, 구상나무, 분비나무 등 우리나라 주요 침엽수종에 대한 생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16개 산지(지리산, 계방산, 월봉산, 발왕산, 가리왕산 등)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흉고직경, 수관폭 등 생장량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산림생태계 3차원 정밀지도를 제작했다.

라이다로 분석한 산림데이터는 연구자가 현장에서 시각적으로 관측하거나 줄자 등의 도구를 이용하는 기존의 산림조사 방법과 비교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창술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디지털 산림관리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림조사에서 라이다, 드론 등의 산림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해 보다 정밀하게 산림생태계 변화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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