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 2024년 초대전 선정 작가 발표
상태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2024년 초대전 선정 작가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연미진 작가-Escape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24년 초대전 작가를 발표했다.

박은주, 연미진, 이지윤, 제혜경(가나다순)과 남효식, 김지영, 박준석, 이현준 네 명의 작가로 이루어진 단체 '말만해'가 선정됐다.

3월 1일 초대전의 첫 문을 여는 이지윤 작가는 색연필, 물감,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말의 감정과 특징을 그리고 있다. 멀리 호주에서 지원한 연미진 작가는 사실적인 묘사와 꽃과 여인 등 초현실적 요소를 혼합해 4월 19일 초대전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말만해 그룹전은 몇 해 전부터 말을 소재로 전시를 추진했던 인천 지역 기반의 작가 네 명이 손을 잡고 준비한다. 소재만 같을 뿐 '말과 인간의 역사 그리고 관계'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만날 수 있다.

9월 6일부터 전시를 시작하는 제혜경 작가는 거친 붓의 터치와 면 분할로 말그림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는 사람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준다.

10월 25일 초대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박은주 작가는 길상의 그림, 민화로 전통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작가 고유의 미감을 잘 살렸다. 전통 회화에서 말이 지니는 생명력과 추진력, 자유로움 등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이번 공모에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