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국대 출신' 골프선수 오경은 프로 후원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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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국대 출신' 골프선수 오경은 프로 후원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13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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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토종 속옷 기업 쌍방울이 국가대표 출신 오경은 프로 선수를 후원한다.

쌍방울은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 선수 오경은 선수와 계약기간 1년 조건으로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11살에 골프에 입문한 오경은 선수는 중학교 시절 중국 주니어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속초여고 2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3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엘리트코스를 걸었다.

오 선수는 또 2016년 YG컵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 대회, 2017년 키다리아저씨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대회에서 12위, 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우승을 기록하며 KLPGA 정규투어 진입을 위한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최대 253야드를 날리는 화끈한 장타가 그의 주무기이며, 지난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14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도 기록한 바 있다.

오경은 선수는 오는 2024년 한 해 동안 쌍방울 로고가 들어간 모자·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내년 정규 시즌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오경은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은 선수는 "쌍방울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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