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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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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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생 대상 특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우측)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Emiliano Waiselfisz)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글로벌 '김치의 날(Kimchi Day)' 제정 확산 등 김치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인들이 김치와 함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관계를 언급하며 "'김치의 날' 제정으로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문화적·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한편, 양국 간 우호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김치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K-Food의 새로운 지평(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세계화)'이란 주제로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생 90명 대상 특별 강연을 펼쳤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소비자 니즈 변화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저탄소 식생활' 확산 △인류의 건강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김치의 세계화' 확산 등 다양한 추진 사례들을 공유하고 K-푸드 수출 확대와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잇따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에코시티'란 주제로 한국환경한림원에서 주최한 '환경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지구촌 모두가 일상생활 속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을 소개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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