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 KB증권 대표, 지주 부문장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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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대표, 지주 부문장 자진 사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05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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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라임펀드 사태로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가 KB금융지주 부문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달 30일 KB금융 총괄부문장에서 사임했다.

박 대표는 지주에서 자본시장과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AM) 등 자본시장부문장과 총괄부문장을 맡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정례회의에서 금융사들의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해 임직원 제재,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최종 의결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 달 29일 21차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옵티머스 불완전판매 관련 CEO 최종 징계 수위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라임펀드 불완전사태와 관련해 박 사장에게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박 사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임기로, 사실상 연임은 불가능해졌다.

박정림 사장의 직무정지 기간 KB증권 WM(자산관리)부문은 IB(투자은행) 대표인 김성현 사장이 직무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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