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새 '인천 운영 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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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새 '인천 운영 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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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차량 5분 거리… 객실·운항승무원 동선 최적화
▲ 대한항공 T2 IOC 투시도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근 부지에 '인천 운영 센터'를 새로 짓는다.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 지원시설 실시협약'을 30일 맺었다. T2 IOC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011㎡ 규모로 짓는다.

이번에 새로 짓는 T2 IOC에서는 셔틀버스로 5분이면 제2여객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다. 객실·운항승무원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1층은 객실승무원, 2층은 운항승무원 공간으로 분리하는 등 동선을 최적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승무원 브리핑실은 물론 교육실과 회의실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커피라운지, 식당, 편의점 등 직원 편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춰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옥상층에 태양광 패널, 지하층에 지열 발전 시설을 설치해 내부 전력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실내 휴게 공간과 옥상 일부에 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디자인으로 녹색건축물인증 우수 등급 및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T2 IOC는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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